서부발전이 마이스터고와 발전분야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은 4일 군산기계공고·수도전기공고·인천전자공고·평택기계공고·합덕제철고 등 발전소 인근지역 5개 마이스터고와 발전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이달 말까지 해당학교에서 우수학생 20명을 추천받아 4주간 발전소 합숙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시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향후 신입사원 채용 시에도 약 20%의 인력을 마이스터고 출신자로 선발하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4월 인턴직 88명을 선발해 각 사업소로 배치했고 8개월의 실무 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실무 수습 후에는 평가를 거쳐 절반가량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