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커 `더매거진 ` 아이폰 버전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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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만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내 대표적인 아이패드 매거진 앱인 ‘더매거진’ 아이폰 버전이 출시된다.

 포비커(대표 고종옥)는 4일부터 아이폰에서도 ‘더매거진’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더매거진’은 국내 유명 잡지들을 모아 무료로 제공,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나 아이패드 이용자에 사용이 제한돼 일반 스마트폰 유저들은 그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버전 출시로 국내 350만 아이폰 이용자들의 ‘더 매거진’ 이용이 가능해졌다.

 ‘더매거진’ 아이폰 버전은 기존 아이패드 버전의 모든 장점을 그대로 옮겨와 아이폰 이용자들의 ‘잇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의 확대〃축소는 물론이고 가로〃세로 보기를 지원하는 피벗 뷰, 읽고 싶은 내용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목차와 인덱스 화면, 페이지를 모아서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아보기 기능, 원하는 페이지를 저장해 놓고 볼 수 있는 스크랩 기능 등 아이패드 버전의 모든 기능을 구현했다.

 최윤희 포비커 부장은 “국내 아이폰 이용자 수가 이미 350만명을 넘어 ‘더매거진’의 이용자 수가 크게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매거진은 인터랙티브 기능을 갖춘 잡지 플랫폼으로 현재 마리끌레르, 싱글즈, 탑기어, 메종, MBC라이프 등 총 14종 잡지가 입점되어 있다. 더매거진은 2010년 10월 출시 이후 한국 앱스토어의 도서 부문에서 1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5월에는 ‘제18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포비커는 이번 아이폰 버전 출시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대륙별 항공권을 걸고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와 스크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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