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극성수기다. 휴가 준비의 가장 큰 일은 꼭 필요한 물건들로 채운 실속 짐 보따리를 만드는 것. 남겨놓을 것이냐 가져갈 것이냐다. 수영복, 썬크림, 간식거리는 누구나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 반면 필수는 아니더라도 챙겨놓으면 수시로 큰 진가를 발휘하는 물건이 있다.
퓨라이트XD[http://www.lotte.com/goods/viewGoodsDetail.lotte?goods_no=10450439&infw_disp_no_sct_cd=10&infw_disp_no=1683525]. 이 제품을 차 트렁크나 짐가방에 챙겨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집 떠나면 아쉬운 위생관리가 목적이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다른 것은 빼더라도 이 물건은 챙겨간다.
휴가철엔 전국의 모든 숙박업소에 손님들이 밀려드는 탓에 숙박업소에서 침구 등을 평소처럼 잘 관리하기가 힘들다. 눅눅하고 때묻은 이부자리라도 어쩔 수 없이 쓰게 된다.‘진드기 방망이’로 알려진 이 제품이 피서지에서 꽤 요긴하다. 교통정리용 경광봉 모양이다. 전지가 내장되어 있어서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아도 쓴다. 꺼림칙한 곳은 이걸로 비춰주면 해결된다. 강력 자외선이 나와 유해한 것들을 몇초안에 살균한다. 침구류뿐 아니라 부엌 싱크대, 화장실 등 세균 번식이 의심되는 장소에 사용한다. 들고 다니며 필요한 만큼 쬐어주는 휴대형 인공태양이라고 보면 된다.
스위치를 누르면 태양광의 1,600배에 이르는 초강력 자외선이 나와 진드기, 바이러스, 박테리아의 99.9%를 2~30초 만에 살균해준다. 미국질병통제센터에서 권장하는 방법이다. UV램프 수명은 1만 5천시간. 정가 16만8,000원이지만 온라인 최저가 쇼핑몰 SHOOP(www.shoop.co.kr)에서 14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퓨라이트XD 최저가 쇼핑몰= 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search.php?searched=Y&log=1&skey=all&sort=&page_num=&sword=%C7%BB%B6%F3%C0%CC%C6%AE0
전자신문미디어 서영진기자 artjuc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