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온라인셀러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구경북온라인셀러협회(회장 권오훈)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우선 전 세계 판매정보 교류, 판매네트워크 구축 및 제조기업과 글로벌 상품개발을 추진한다. 셀러를 한곳에 집적화해 셀링센터를 운영하고, 셀러 직업화 양성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제품의 판매개척을 위한 카탈로그 제작 및 예비창업자를 키울 예정이다.
그동안 온라인 수출은 중소기업에 적합한 해외마케팅 방식이지만 정보 부족으로 제대로 활용을 못했다. 게다가 대구·경북지역에 본사를 둔 인터넷 쇼핑몰 수가 1000여개에 이르고 있지만 체계적인 지원이 없어 대부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협회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직거래와 즉시 결제가 가능한 영문쇼핑몰 구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자체적으로 다국어 쇼핑몰 솔루션 구축 및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8월 현재 12개 영문 쇼핑몰 구축을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셀러는 인터넷 상점을 통해 전 세계 구매자를 대상으로 국내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해외수출 위주의 직업군을 말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