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부의 집중호우로 어느때 보다 재난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국가 재난 통합관리기구인 소방방재청의 세종시 이전이 또 다시 고민을 빠뜨리는 상황을 맞이했다. 한언론사의 보도에 의하면 현재 소방방재청은 2014년 세종시로 옮겨야 하며 방재청에 있는 재난상황실도 세종시로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렇게 되면 현재 재난관리가 세종시와 서울로 이원화된다” 며 “현재 국가 재난 관리는 방재청의 재난상황실과 행정안전부의 재난위기종합상황실에서 맡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재청은 태풍, 폭설, 폭우, 지진 등 자연재난과 폭발 및 화재 등 인적재난을 관리하며 행안부는 구제역, 전염병 등 사회적 재난을 관장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만약 재난상황실을 서울에 둔다 하더라도 문제는 생긴다며 1차 재난관리 책임자인 청장이 재난상황 발생 시 세종시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상황을 지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방재청 관계자는 “재난관리는 종합 관리와 대응이 중요한데 상황실이 이원화되면 아무래도 재난 관리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재난상황실을 현행대로 중앙청사에 남기는 방안을 총리실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재청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행안부 장관이 맡고 있는 데다 대통령의 상황실 지시 등을 위해서라도 재난상황실은 서울에 남아야 한다.”면서 “청장 보고 및 업무 지시 등은 화상 회의를 통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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