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첫 일체형 PC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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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첫 일체형(All-in-One) PC(모델명 V300)`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표모델 `V300-DE10K`는 필름패턴편광(FPR) 방식의 3D 화면을 제공한다. 23인치 LED 모니터와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500

 LG전자가 첫 일체형(All-in-One) PC(모델명 V300)’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V300시리즈’는 인텔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국내 판매에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 등 해외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대표모델 ‘V300-DE10K’는 필름패턴편광(FPR) 방식의 3D 화면을 제공한다. 23인치 LED 모니터와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500GB 하드디스크 등 고성능 기능을 결합했다.

 화면부 두께가 20~46㎜에 불과하며 인체공학적인 유무선 겸용 키보드와 마우스로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용자 동선을 고려해 모니터 지지대에 광디스크드라이브·USB·사운드포트 등을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 3대의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이태권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마케팅팀장은 “스타일과 고성능을 겸비한 일체형 PC로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새로운 고객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일체형 PC는 데스크톱PC와 모니터 등을 결합한 형태로, 복잡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설치가 간편하고, 일반 PC대비 공간 효율성이 우수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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