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2호 5년간 영상 2백만 장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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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2호가 지난 5년 간 획득한 영상이 27일 기준 202만2880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관제운영 5주년을 맞는 아리랑 2호가 3만7000회 촬영으로 200만장이 넘는 영상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아리랑 2호는 당초 설계수명인 3년과 1차 관제운영 연장기간인 2년을 더해 총 5년간 관제운영을 수행했다. 지난 5년간 지구를 하루 14바퀴 반씩 모두 2만6000회 돌며 지상과 1만8000회 가량 교신했다.

 항우연 측은 아리랑 2호가 탑재체, 명령수신 및 처리, 열, 전력, 자세제어, 추진제, 지상시스템 등 모든 부문이 정상작동 중이어서 운영기간을 오는 2013년 7월 28일까지 2년 추가 연장했다.

 항우연 관계자는 “위성 노후화에 따른 대비책도 마련 중”이라며 “총 7년의 관제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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