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철 감염병 예방 특별방역활동 강화

경상북도는 7. 25(월)부터 8. 13(토)까지 3주간을 ‘여름철 특별방역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지금까지 주2회 이상 실시한 방역소독을 장마로 인한 침수지역과 가축매몰지 주변마을 등 취약지역 495개소에 집중적으로 매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각종 수인성 매개질환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도내 23개시군 25개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시·군 보유 방역장비를 동원해 장마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과 가축매몰지역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특별방역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보건소 감염병기동방역반을 재점검하여 기파악된 상습 수해지역과 가축매몰지역 등 취약지 등에 사전방역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신속출동 태세를 확인하고, 방역과 예방에 필요한 살충·살균 소독약품, 손 소독제, 피부연고 등을 사전에 확보·비축하기로 했다.

한편, 병의원, 약국, 학교 등 질병정보모니터 232개소를 가동하여 수인성 감염병 발생시에는 즉시 해당 시군 보건소에 신고토록 당부했다.

아울러, 도민들이 여름철 감염병 예방행동을 통한 건강한 여름보내기를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6대 건강수칙’ 홍보내용을 담은 부채, 전단지, 손소독제를 배포하는 등 예방홍보 활동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씻기 생활화, 끊인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등 기본적인 건강한 여름나기 생활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채상진기자(iuiuo12@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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