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새로 발표된 맥북에어나 맥 미니 제품에서는 옵티컬 드라이브 지원이 부족하다. 애플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디스크 없이 운용체계(OS) 복구 및 재설치를 할 수 있는 인터넷 리커버리 기능을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새 맥북에어, 맥 미니 제품과 함께 공식 출시된 맥OS X 7.0 버전(코드명 라이온)에서는 옵티컬 드라이브 없이 OS를 재설치하거나 타임머신(Time Machine) 백업에서 복구할 수 있는 ‘라이온 리커버리’ 기능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맥을 재부팅해 애플 아이콘이 나타나기까지 커맨드와 R 키를 누르고 있으면 데스크톱에 OS X 메뉴 바와 맥 OS X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 윈도가 나타난다. 여기서 기존 리커버리 HT 툴에 액세스할 수 있다. 라이온을 재설치하려면 인터넷에 와이파이 혹은 이더넷을 통해 연결되어야 한다.
만일 부팅시에 커맨드-R을 눌러도 리커버 HD 기능에 액세스할 수 없다면 인터넷 리커버리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라이온 인터넷 리커버리는 사용자의 맥이 곧바로 애플 서버에서 재부팅되도록 해주는 것으로, 사용자 시스템의 메모리와 하드디스크에서 빠른 테스트를 통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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