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에 `로봇체험 공간` 마련

 국립과천과학관에 일반인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최중경 장관, 이상희 과학관장, 민계식 로봇산업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0억원을 투입한 로봇상설체험관(495㎡)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체험관은 로봇공연장과 로봇테마관으로 구성됐다. 로봇테마관은 휴머노이드로봇, 로봇수족관, 재난대응로봇, 가정용로봇, 교육용로봇, 로봇체험존 등 6개 색션에 21종의 로봇으로 꾸며졌다. 로봇공연장은 지휘, 연주 및 노래를 담당하는 로봇 3종의 합동공연과 로봇군무단의 태권도 시범 및 강아지로봇 댄스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경부는 내년에도 1~2개의 로봇 상설 체험관을 추가로 조성, 로봇 체험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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