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비츠바이닥터드레’ 신제품이 나온다.
CJ E&M(대표 하대중)은 비츠바이닥터드레 헤드폰 ‘스튜디오 레드’와 스피커 ‘비트박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튜디오 레드는 닥터드레 특유의 감각적 디자인에 전면 붉은 색상을 채택한 제품으로 1000대만 한정 판매한다.
부드러우면서도 통풍이 잘되는 소재로 이어 쿠션이 제작됐으며 3단 접이식 구조로 휴대시 부피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고급 코팅 마감 처리로 흠집이 나지 않으며 광택이 오래 지속된다.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컨트롤 토크’ 버튼이 달려 있어 아이폰·아이패드·블랙베리·갤럭시S2 등에서 음성통화를 지원한다. 스튜디오 레드는 G마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다음 주 초부터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42만9000원.
비트박스는 힙합·재즈·록·교향곡 등 모든 음악을 감상하는데 최적화된 휴대용 스피커로 ‘멀티스피커 클립시스템’을 장착해 작은 크기임에도 뛰어난 음량과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2피트까지 음역대를 조절할 수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비트박스는 내달 1일부터 공식 판매되며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