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고농도의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들이 또다시 대량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후쿠시마현 아사가와 지역 축산농가가 소에게 먹인 볏짚에서 고농도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많은 것은 방사성 세슘이 1킬로그램당 97,000배크렐에 달해, 일본 정부 잠정 기준치의 73배를 기록했다. 세슘 사료를 먹은 소들 가운데 42마리는 이미 일본 전국으로 출하됐다.
출하 지역은 도쿄 일대에 집중됐고, 센다이를 비롯한 동북 지역에도 일부가 출하됐다. 농림 당국은 출하된 소들의 유통경로를 추적 중인데, 이미 소비자의 식탁 위에 올라간 것도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해당 농가에 출하 중단 요청하고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8개 현에서 축산 농가의 사료 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까지 후쿠시마 원전 주변 지역에서 출하되는 가축에 대해 공기중 방사선 피폭 여부만 검사했으며 사료에 대해서도 극히 일부만 조사해왔다.
세슘 사료를 먹은 소의 유통이 확인된 것은 일주일 사이 두 번째로 정부와 먹거리에 대한 일본 시민들 불안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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