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더 이상 유출되지 않는다던 중국 발해만의 유전에서 여전히 기름이 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염 피해면적도 서울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당국은 발해만의 펑라이 유전에 대해 생산중단이라는 초강경 조치를 내렸다.
중국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주 해양석유총공사가 원유 유출을 모두 차단했다고 발표했지만, 결국 거짓말인 것으로 확인 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오염 피해 면적도 4천240제곱킬로미터로 서울시 면적의 7배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다. 당초 중국당국이 발표한 것보다 5배가 더 큰 면적이다. 원유 유출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인근 바다의 수질도 악화돼 충청북도 면적의 절반에 이르는 바다 수질이 3급수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한국으로 수입되는 이 지역 인근 중국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원유가 해저로 가라앉으면서 조개나 해삼 등 수산물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채상진기자(iuiuo12@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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