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포털·인터넷단체들과 인터넷 이용 개선 캠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인터넷 익스플로러6(IE6) 업그레이드 및 다양한 브라우저 사용하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포털사와 마이크로소프트(MS)·한국인터넷진흥원(KISA)·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등이 참여한다.
지난 3월30일 방통위가 발표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구버전 브라우저(IE6) 업그레이드 및 다양한 브라우저의 활용을 통해 글로벌 선진 인터넷 이용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통위가 이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2001년 8월 출시된 IE6가 올해로 출시 10년을 맞아 노후화됐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여러가지 문제점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IE6 점유율은 세계적으로 4%에 불과하지만 국내에서는 18%에 이른다.
IE6는 10년간 업그레이드된 웹 표준기술을 반영하지 못해 최신 웹사이트의 글자가 깨지는 등 웹호환성이 떨어져 구글, 유튜브 등 해외 유명사이트는 이미 지원을 중단했다.
또 보안패치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 등 보안에도 취약해 악성코드 감염경로로 활용된다. 특히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의 주요 경로로 활용되는 등 치명적인 결함도 안고 있다.
IE6는 웹 표준을 따르지 않고 있어 웹 개발자들의 시간과 비용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방통위는 구버전 브라우저의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면서 오페라·크롬·파이어폭스·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웹기술지원 종합포털(http://wtsc.kr)을 구축하고 다운로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웹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네이버·다음·네이트 등과 함께 캠페인 페이지를 구축해 다양한 브라우저를 안내하고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며, 캠페인 배너 등을 공공기관과 참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등에도 캠페인 참여 안내 공문을 발송해 관리가 취약한 공용PC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업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IE6 점유율을 10% 수준으로 낮출 경우 IE6를 지원하기 위한 개발비용이 30%가량, 유저인터페이스(UI) 개발 비용 역시 15~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포털, MS 등은 IE6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IE6의 사용률을 낮추기 위해 `IE6 브라우저 퇴출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캠페인과 더불어 분야별 특성에 맞는 액티브X 대체기술을 지원하고, KISA 주관의 웹 표준 및 액티브X 대체기술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가협회는 `웹 어워드 코리아` 대회를 열어 웹 표준 준수 사이트에 대한 포상을 추진하는 한편 웹 표준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범사례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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