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미래 아이폰 등 iOS 단말기에서 시민 저널리스트를 위한 기능을 특허 출원했다. 특히 이 기능을 개발한 사람은 한국인 엔지니어인 것으로 추정된다.
12일(현지시각) 9to5Mac은 “최근 애플이 미래 iOS 단말기에서 전세계 시민 저널리스트들을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CNN의 아이리포트닷컴의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미래 아이폰에서는 전면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가 자동으로 전환되어 인터뷰하는 기자(인터뷰어)와 대상자(인터뷰이)를 자연스럽게 비춰준다. 인터뷰이를 촬영하다가 기자의 코멘트를 담기 위해 후방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 기능을 조작할 필요가 없으며 중간에 편집할 필요도 없다. 화면은 자연스럽게 전면과 후방을 이음새 없이 연결해준다.
즉 아이폰만 있으면 일반 사용자들이 실시간 제보 동영상을 손쉽게 만들어 실시간으로 애플 페이스타임(영상채팅 서비스)이나 미디어의 시민제보 기사란에 올릴 수 있다. 이 앱은 ‘동영상 스트림 자동 선택(Automatic Video Stream Selection)’이라는 주제로 출원되어 있다.
9to5Mac은 “미래 iOS 앱이 어떻게 스피치 행위를 인식하는지에 대한 기술”이라며 “전면 및 후방 카메라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사람의 입술 움직임을 캡처, 인식하고 음성(소리)가 나오는 방향을 카메라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주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애플은 이 기술에 대해 “모바일 단말기의 전면/후방 두개의 카메라로부터 1차 동영상 스트림과 2차 동영상 스트림을 동시에 받고, 이 영상에서 캡처된 사람의 스피치 행위를 탐지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탐지 결과에 기반해 1차 영상 스트림과 2차 영상 스트림 간의 자동 전환으로 복합된 영상 스트림을 생성시킨다.
애플은 이를 ‘리포트(보도) 모드’로 명명했으며, 단말기 하드웨어에는 볼륨 버튼 옆에 전용 버튼을 장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은 이 앱을 개발한 엔지니어 이름을 밝혔는데(Apple credits engineers Jae Han Lee and E-Cheng Chang with this invention), 이재한(Jae Han Lee)이라는 한국인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CNN의 시민 저널리즘 프로젝트인 ‘아이리포트(iReport)’ 사이트는 일반 사용자들이 뉴스를 올리면 편집자들이 유튜브의 동영상 및 사진을 선택해 톱페이지에 보여주는 것이다. 콘텐츠는 CNN 방송이나 웹 뉴스에 보도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클릭하면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우리나라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제와 유사하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