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충소방서장발언 전문가들 “언젠가는 한번 닥칠 일이었다”VS"의견 공론화 필요 있다" 강조

지난 6일 소방방재청 홈페이지 자유토론방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여론광장에 ‘서민 중심의 119 생활민원 서비스를 경시하는 소방청장의 대국민 사기극을 비판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후,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한 류충 충북 음성소방서장의 발언에 대해 일선 소방관들의 지지의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방재 관계자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이번 류충 음성소방서장의 주장에 대해 산업대 김모 교수는 ”언젠가는 한번 닥칠 일이었으며 그동안 안에서 내재되어있던 사항이 터진 것”이라 말했다.

김 교수는 “현 정부에 들어서 행정 안전부의 안전업무와 소방방재청의 방재 업무가 중복되고 있으며 소방방재청에서도 소방시스템과 방재시스템은 많이 다르고 하는 업무도 조금 차이가 있는데 물리적으로 부서를 합쳐 놓으니 이런 일이 터졌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의 사태를 살펴볼 때 소방과 방재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반면 시립대 김모 교수는 “인터넷상에서 밝힌 류충 음성소방서장의 의견을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 며 “류충 서장이 주장한 통계수치조작에 대해 확실하고 명확한 근거와 진의여부도 살펴 봐야한다” 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또 “이 사안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므로 소방방재청 뿐만아니라 소방방재관련업무자 등 전체적으로 의견을 도출해야하며 발전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류충 음성소방서장은 12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소방관들이나 누리꾼들이 나를 이용이라도 해야 한다. 스스로 옷을 벗는다고 마음이나 옳은 것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화재와의 전쟁, 소방청 독립 등과 관련해 토론회가 개최된다면 언제든 갈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독립 소방청, 소방청을 소방관의 품으로라는 지지는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해 이에 대한 토론회가 있을시 참석할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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