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기업과 중남미 발주처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한-중남미 그린파트너십 포럼’이 1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중남미 녹색융합센터 공동 진행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50여개사가 참여해 2조6000억원 규모의 환경프로젝트 수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남미 쪽에서는 멕시코·콜롬비아 등 13개국 민관 환경사업 고위 의사결정권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수주 대상 프로젝트는 상·하수처리장, 폐기물 설비, 탈황·집진설비 등이다.
포럼 기간 중 환경부는 칠레·페루·콜롬비아·에콰도르·코스타리카와 국가별 양자회담을 개최해 환경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