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억 투입 4차년도 `에코 혁신사업` 스타트

 울산시는 지역 제조업체 청정생산 촉진을 위한 ‘4차연도 울산시 에코 혁신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에코 혁신사업은 총 4억9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오는 10월 1일부터 2012년 9월 30일까지 추진된다.

 참가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본사·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에너지 다소비 및 폐기물 다량 배출 기업, 국제환경규제 및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제 대응 필요 기업, 작업환경 개선 및 에너지 환경·경영체제 구축이 필요한 기업 등이다.

 울산시는 20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2000만원(현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기업 맞춤형 청정생산 진단지도,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지원, 에너지 경영시스템 인증 지원, 환경 보고서·지속 가능 보고서 작성 지원, 환경·청정생산 전문인력 교육 등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에코 혁신 사업’을 추진, 총 35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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