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사 옵티시스(대표 신현국)가 12일 코스닥에 신규상장 된다.
옵티시스는 영상통신용 디지털 광링크 모듈, 광링크 케이블 등을 주력으로 하는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사로, 지난해 매출 161억9200만원, 당기순이익 34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옵티시스의 공모가는 7600원으로 확정됐다.
신현국 옵티시스 대표이사는 “일반 마트에서도 광링크를 쉽게 살 수 있도록 소비재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하이엔드 사업인 세계 광링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옵티시스는 2000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광링크를 개발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광링크 분야 30~40% 점유율을 자랑한다. 이 회사의 매출의 75%는 의료장비에서 발생한다. 2007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진단 의료장비시장 진입에 성공해 36개국 200개사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