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일내 두번째 데이터 중계위성 발사

 중국이 수일 내에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두 번째 데이터 중계위성인 ‘톈롄 1호-02싱’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10일 보도했다. 시창위성발사센터 관계자는 창정 3호병 로켓에 실려 발사될 이 위성이 다른 위성과 우주선에 각종 데이터를 제공해 운행과 관측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중계위성은 ‘위성 중의 위성’으로 불린다. 중국은 지난달 21일 통신위성인 ‘중싱 10호’ 위성발사에 성공한 것을 포함해 올해 20차례 이상 우주비행을 실험할 계획이다. 중국은 올 하반기 첫 우주정거장인 ‘톈궁 1호’를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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