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부속기관인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원장 권오경 부총장)는 한양대에서 최근 스위스 로잔호텔스쿨(Ecole h〃teli〃re de Lausanne)과 디플로마 과정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로잔호텔스쿨은 1893년에 개교한 세계 최초의 호텔학교로, 협약식에는 마르코 토리아니 로잔호텔스쿨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로 로잔호텔스쿨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디플로마 과정이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에 도입되고 학위 취득이 가능해진다.
디플로마 과정은 세 가지가 개설된다. △로잔호텔스쿨 인증 디플로마 과정 △로잔호텔스쿨 인증 디플로마와 사회교육원의 호텔조리 전공 관광전문학사학위(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명의) 과정 △로잔호텔스쿨 인증 디플로마와 사회교육원의 관광경영전공 관광학사(한양대학교 총장 명의) 과정이다.
이들 교육과정은 호텔에 국한하지 않고 호스피탈리티 산업(접객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비서, 금융계, 컨설팅, 병원 등 일반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서비스 교육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권오경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 원장(부총장)은 “세계의 서비스업계가 필요로 하는 최고의 능력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는 로잔호텔스쿨 인증 디플로마 과정을 오는 9월에, 이 디플로마와 연계된 사회교육원 학위과정은 2012년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각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 홈페이지(www.hosa.hany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02-2220-2820∼2) 상담도 가능하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