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김사홍)는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 컨설팅대학원 및 R&D센터와 7일 금오공대 회의실에서 ‘컨설팅 사업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식경제부 정책사업으로 운영하는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와 금오공과대학교 경영컨설팅 대학원이 전문 컨설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협력방안은 용역사업의 공동수행, 단기 특별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컨설팅 기법 등의 공동연구, 연구기술자료 및 정보의 상호교환, 국내외 학술단체와의 컨설팅 및 R&D포럼 운영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컨설팅 인력 및 지식 등의 자원을 연계·활용하는 공동연구·개발 등의 상호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구미단지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지역 컨설팅산업의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한편, 지난 5월 18일 출범한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는 기술, 경영, 금융 분야의 주치의 15명이 상주해 중소기업의 체질개선과 성장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단순한 기업진단과 단편적인 컨설팅을 넘어 성장 아이템 발굴, 현장 방문 상담 등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정부정책 연계, 지역혁신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