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비도 아껴주는 토종 ‘날개없는 선풍기’…가격부담↓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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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날개없는 선풍기는 일반 선풍기보다 바람의 세기가 더 강해 공기순환기 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파워에어쿨러냉풍기’(위),하이쿨파워팬’.

다이슨의 ‘에어 멀티플라이어’가 유일한 날개없는 선풍기는 아니다. 날개없는 선풍기는 날개가 없어도 바람을 뿜어낸다.몸통속에 바람을 일으키는 팬이 있는 대신 송풍구쪽에는 날개가 없다. 그래서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도 안전사고 걱정 없이 속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형태는 다르지만 기능이 뛰어난 토종 날개없는 선풍기들이 있다. 형태만 다를 뿐 원래 날개 없는 선풍기의 원조격인 제품도 있다. 바람의 세기도 일반 선풍기보다 2,3배 강한 만큼 전기료 절감효과가 큰 공기순환기 대용으로 쓸 수 있다.국내업체 제품이라 가격도 동종제품의 몇분의 1 수준으로 부담없다.

‘파워에어쿨러냉풍기’[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09&category=005]는 회전날개 대신 터보팬이 본체속에 들어있다. 팬과 물을 이용해 냉풍을 만들어낸다. 날개가 돌지 않기 때문에 바람이 끊어지지 않으며 안전사고의 위험도 전혀 없다. 전력소비량은 110와트(W)로 일반 에어컨의 40분의 1 수준. 하루 8시간 틀어놔도 한 달 전기세 2,150원(누진세 미적용) 정도다. 먼지필터를 통해로 공기를 흡입하므로 유해먼지와 황사를 걸러낸다. 기화냉각필터가 들어있어서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 디자인과 크기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없다. 리모컨으로 돌아간다.온라인 최저가 15만2,000원이다.

선풍기보다 3배 정도 강력한 바람이 나오는 제품도 있다. ‘하이쿨파워팬’[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12&category=005]은 냉각팬 형태의 선풍기다. 크기는 작지만 바람의 세기는 깜짝 놀랄정도로 세다. 장시간 틀어 놔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 타이머는 최장 7시간 30분까지 설정 가능하다. 풍량은 일반, 자연, 수면 3가지로 조절되며 바람 방향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26×29.5×40cm의 소형인 만큼 좁은 방안에도 무리 없이 들여놓을 수 있다. 리모컨이 있다. 소비전력 90W. 온라인 최저가 8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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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미디어 서영진기자 artjuc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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