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 박춘구·이대호)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행하는 사이버가정학습 학력평가문항개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사이버가정학습 학력평가문항개발 사업에서 영어과목의 사업자로 선정돼, 초등 4학년부터 중학 3학년까지 총 6900개의 영어 관련 문항을 개발, 제공하게 된다.
학력평가문항은 올해 12월까지 개발이 완료되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학생과 교사에게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에듀넷(www.edunet4u.net)과 전국 시도교육청의 학력평가시스템에 탑재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에듀박스는 지난해 사이버가정학습 영어과목 개발자로도 선정됐고, 올해 창원아이잉글리시 사업, EBS자기주도학습 사업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의 교육관련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회사의 콘텐츠 개발 능력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영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B2G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용어>
◇사이버가정학습=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율학습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것이다. 학습능력 증진과 수준별 맞춤학습이 가능해 교과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