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출신이 스웨덴 왕립공대 조교수 임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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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국내파 박사가 정보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명문인 스웨덴 왕립공대 조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주인공은 KAIST(총장 서남표) 전기 및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조정우(33) 박사다. 조 박사는 오는 9월부터 이 대학 강단에 선다. 스웨덴 왕립공대(KTH)는 웁살라 대학과 함께 스웨덴을 대표하는 대학이다.

 조 박사는 “무려 1년여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임용이 확정됐다”며 “순수 국내파 박사들의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KAIST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조 박사는 인터넷 혼잡제어, 이동통신망 자원관리 분야를 연구해 왔다. 경남 거제도 출신으로 경남과학고를 졸업하고 KAIST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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