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대규모 재해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계획 설명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 http://www.ekr.or.kr)가 저수지 비상대처계획(EAP : Emergency Action Plan)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예기치 못한 대규모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는 지난 20일부터 8일간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경남지역, 전북지역, 전남지역 등 전국 11개 시·도의 지자체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재난관리 담당자, 지역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술본부(본부장 심좌근)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비상대처계획의 필요성과 침수지역, 대피로, 대피장소, 비상연락망 등 비상대처계획에 명시된 내용을 설명함으로서 마을과 인접한 저수지의 재난발생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했다.

또, 경북대학교 한건연교수, 강원대학교 김용성교수를 초빙해 방재정책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 등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으며 재난방재에서 활동하는 재난관리 담당자로 하여금 재난발생과정과 재난예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좌근 본부장은 “지난 2004년부터 총저수량 100만톤 이상 또는 하류부 재해 가능성이 큰 저수지 336개소를 대상으로 비상대처계획을 연차적으로 수립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포용조수량이 3000만톤 이상인 방조제 15개소도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해 지진해일 등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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