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위치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위치정보 앱(App)&웹(Web) 아이디어 2011’공모를 8일부터 시작한다.
응모는 위치정보를 활용한 응용 프로그램과 웹 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대학생·기업이 대상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 일정은 이달 8일부터 9월 9일까지 2개월 간 진행하며 신청은 ‘LBS App & Web IDEA 2011’ 홈페이지(lbskorea.or.kr/lbs2011)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아이디어 기획의 적절성, 차별성과 독창성, 활용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1·2차 심사를 거쳐 후보작품(6개)을 선정하고 11월에 개최될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품을 발표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1명) 1000만원, 최우수상(1명) 700만원, 우수상(1명) 500만원, 장려상(3명) 각 200만원이다.
김광수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를 수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이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며 “포스퀘어(Foursquare)와 같은 글로벌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