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원장 김권필)는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전국지방연구단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광주시가 출연한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는 지난 2009년 설립 후 광주지역 과학기술발전과 전국 과학기술인의 네크워크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현장실사를 통해 경영실적, 국가과제 사업수행능력, 시설물 활용실태, 고객 만족도조사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는 경영자립화능력 등 전 분야에 걸쳐 ‘매우 우수’로 최상위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는 지난해 교과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인력양성 기관으로 선정돼 총 29개의 연구개발·인력양성과제에 대해 평가와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내 산학협력 중심대학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산·학 협력 정보 공유 및 우수사례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권필 원장은 “지방과학연구단지 경영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재정여건에서도 지방과학기술진흥에 힘써온 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에 따른 것”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개발지원단 유치 등 지역 R&D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