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이득춘)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후원으로 오는 30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국제 안전/보안 전시회(SecuTech Thailand 2011)’에 한국공동관을 구성,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에 앞서 KISIA는 지난 28일 베트남과, 29일 태국에서 각각 양국의 정보보안산업 교류 및 진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베트남 최초의 비영리 단체이면서 정보보안관련 최대 단체인 VNISA(Vietnam Information Security Association)와 향후 우수 인력교육지원과 기술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방콕에서는 태국내 정보보안관련 대표 민간단체로 인력양성, 표준제정, 인증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TISA(Thailand Information Security Association)와 MOU를 체결했다. TISA측은 향후 양국이 진지한 협력관계를 통해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태국에 많이 진출하길 희망했다.
이득춘 회장(현 이글루시큐리티 대표)은 “베트남과 태국은 동남아시아 중 높은 IT 경제 성장률과 투자를 보이고 있어, 향후 국내 정보보안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진출을 고려할 타깃시장”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