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에서 글로벌 5대 출판사의 유명 잡지를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전자잡지 유통 회사 NIM(Next Issue Media)과 협력, 유명 잡지 콘텐츠를 제공하는 ‘넥스트 이슈’ 서비스를 갤럭시탭 10.1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NIM은 콘데나스트·허스트·메러디스·뉴스코프·타임 등 5개 출판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포천·타임·에스콰이어·GQ·보그·코스모폴리탄·더뉴요커·피트니스·와이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넥스트 이슈 서비스로 사용자는 통합 스토어에서 이들 5대 출판사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매거진을 구매하거나 정기 구독할 수 있다. 오프라인 잡지를 정기 구독하고 있는 고객은 디지털 버전으로도 이를 즐길 수 있다.
이호수 미디어솔루션센터 부사장은 “NIM과의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 스마트기기의 콘텐츠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건 겐터 NIM CEO도 “태블릿 시장 진입 계획의 일환으로 NIM사의 최신 잡지 콘텐츠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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