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울산에 고성능 폴리에틸렌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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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이 2009년 6월부터 SK 울산컴플렉스 내에서 가동하고 있는 넥슬렌 시험설비(Demo Plant).

 SK종합화학은 울산에 고성능 폴리에틸렌 공장을 건설한다고 30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SK울산콤플렉스에 37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3만톤의 고성능 폴리에틸렌 ‘넥슬렌’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SK종합화학은 올 3분기에 착공에 들어가 2013년 3분기에 기계적 완공을 거쳐 2013년 말 상업 생산을 할 계획이다.

 넥슬렌은 SK종합화학이 작년 말 촉매·공정·제품 등 전 과정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이다.

 SK종합화학은 2004년 폴리에틸렌 제품의 차별화 및 고부가화 전략을 통해 고성능 폴리에틸렌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09년 6월부터 SK 울산콤플렉스에서 시험설비를 가동했고 현재 국내외 특허절차를 밟고 있다.

 SK종합화학 측은 넥슬렌 제품이 제품 투명성과 위생성·가공성 등이 뛰어나 빠른 시간 내에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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