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입주기업인 케이엘텍이 광주지역 기업 최초로 LED 가로등과 보안등의 KS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엘텍(대표 박경일)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받은 KS인증(KSC 7658)은 케이엘텍과 한국광기술원이 기술개발에서부터 제품디자인, 시험인증, 마케팅까지 협력한 결과물이다.
케이엘텍은 KS인증 획득을 계기로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미국과 러시아 남미지역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잇따라 진행하고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경일 대표는 “한국광기술원에 입주한 이후 박종혁 신뢰성사업본부장, 유재왕 시험인증센터 박사팀과 협력해 다수의 LED 등기구 관련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을 등록했다”며 “고효율·조달우수제품 인증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엘텍은 한국광기술원에 본사와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전남 해남과 대구에 생산공장을 운영중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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