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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가 고객흡인력 부문에 이어 기술성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삼성카드 스마트 앱은 100점 만점에 72.0점을 얻었다. NH카드가 60.0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카드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제공 여부 △모바일인증서 설치 편의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이스오버 등의 기술 지원 여부 항목은 중간 점수를 얻었다.

 ‘이벤트’ ‘애플리케이션 이용안내’ 등의 내용이 나타나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 일부 이름 없는 버튼과 이미지 버튼이 있고, 전체 메뉴 버튼을 터치해도 변화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나머지 메뉴는 보이스오버로 접근이 가능했다.

 기술성 부문의 전체 평균은 54.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또 삼성과 NH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E(매우미흡)등급에 그쳤다.

 기술성 부문은 장애인의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 접근성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차별 없는 스마트 앱 환경을 제공해야 함에도 전반적인 수준이 보통에 미치지 못했다. 일부 앱은 시각장애인이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 지원이 미비하기도 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