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27일 마포 신사옥 시대를 연다.
창사 이래 처음 사옥을 마련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마포로 본사를 이전해 27일 첫 근무를 시작하는 에쓰오일은 이날 퓨전국악 공연으로 신사옥 입주와 창립 35주년을 자축하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CEO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정유회사로 성장하고 처음으로 본사 사옥에 입주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마포사옥은 더욱 편리해진 업무환경에서 효율적·집중적으로 자원과 역량을 투입하고 수익성 있는 지속성장을 추구하는 에쓰오일의 심장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사옥은 마포구 공덕교차로 옆에 지상 23층, 지하 7층 규모로 세워졌다. 마포의 역사·지리적 자취를 살려 ‘황포돛배’를 형상화해 외관을 디자인했고, 전기·정보통신·방재 등 주요 체계가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되는 지능형빌딩시스템(IBS)을 갖춰 에너지 경제성이 뛰어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실내는 칸막이를 최소화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되 개인별 프라이버시와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공간 배치로 최적의 업무환경을 조성했다”며 “옥상정원과 연결된 집중회의실과 카페테리아식 자료실, 창의적 에너지를 충전하는 휴게시설(에너지 스테이션)을 각 층마다 설치해 일과 중 틈틈이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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