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5인치대 화면에다 모니터 테두리를 대폭 줄인 노트북PC ‘엑스노트 P53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초 12.5인치와 14인치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15.6인치 모델을 추가하면서 LG전자는 내로우 베젤 노트북 풀라인업을 전략 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15인치대 노트북 중 화면 테두리를 줄인 내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 제품이 최초다.
‘엑스노트 P530시리즈’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강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노트북의 화면 두께를 일반 노트북의 절반 수준인 4.7㎜로 줄이고, 화면 테두리 폭도 10㎜까지 줄였다.
15.6인치 HD LED 및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가로 364㎜ 0세로 244㎜ 두께 24㎜(최대 28㎜)의 크기를 구현해 일반 14인치 노트북 보다 훨씬 부피가 적고 얇다. 무게도 2.2㎏으로 일반 14인치 노트북 수준이다.
이정준 PC사업부장(부사장)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올해 노트북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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