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3일 정보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SO)에 한정열(51)씨를 임명했다.
한 CSO는 M급(농협 1·2급을 통합한 사원 가운데 가장 높은 직급)으로, IT 관련 부서에서 오래 근무한 전문가다. 농협중앙회의 자동화기기 신시스템 구축 총괄, 신용신시스템 구축 총괄 등을 지낸 한 CSO는 최근까지 인천중앙지점 부지점장을 지냈다.
최근 사상 최악의 전산장애 사건을 겪은 농협은 2015년까지 총 5175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IT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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