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로 가면 기본급 400% 보너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10월 분사 예정인 플랫폼 자회사로 옮기는 직원에게 기본급의 400%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성민 총괄사장과 서진우 플랫폼부문 사장은 22일 사내 방송을 통해 “오는 10월1일 플랫폼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사하며, 신설 자회사로 가는 직원에게 격려금으로 400%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분사에 대한 소문으로 불안해하는 직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두 임원이 직접 사내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들은 또 “본사에서 플랫폼 자회사로 가는 인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자회사에 모든 권한을 위임해 스피드한 조직으로 운영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로 가는 직원의 본사 복귀 여부에 대해 서 사장은 “SKT에서 분사한 넷츠고가 라이코스와 합병해 SK커뮤니케이션즈로 전환되며 넷츠고 직원이 본사로 복귀한 사례가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