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년 연임됐다.
신보는 금융위원회가 최근 안 이사장에 대한 연임 결정을 공식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안 이사장 임기는 내년 7월 17일로 연장됐다. 안 이사장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당시 중소기업에 대한 차별적 지원으로 중소기업 회생을 포함해 경제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기업 성장성을 고려한 보증심사기법을 도입하고, 온라인 대출장터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도를 채택하기도 했다.
안 이사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한국일보 기자, 한국기자협회장,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제15~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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