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화웨이도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든다. 특히 업계 최초로 7인치 태블릿PC를 내놓을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트워크 통신 장비 업체로 유명한 화웨이가 3분기에 구글 안드로이드 허니콤 운용체계(OS) 기반의 태블릿PC `미디어패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화웨이의 디바이스사업부 최고마케팅임원(CMO)인 빅터 주(Victor Xu)는 미국, 아태지역, 유럽의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7인치 태블릿PC인 미디어패드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패드는 퀄컴의 듀얼코어 1.2GHz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전면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를 둘 다 지원한다. 0.4인치 두께와 1파운드 미만의 무게로 제조될 예정이다.
현재 삼성 갤럭시탭 10.1은 안드로이드 3.1 OS를 탑재하며 엔비디아의 1GHz 듀얼코어 티그라 2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화웨이는 또한 저렴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도 공급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이미 올 1월 10개의 안드로이드폰을 발표했으며 올 연말까지 계속해서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 무게로 제작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네트워크통신 전문 장비 업체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컨슈머 디바이스 전문 업체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 1분기 모바일 단말기 시장에서 화웨이는 약 700만대를 판매해 1.6% 시장 점유율로 10위를 차지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기사원문
http://gigaom.com/mobile/huawei-enters-7-inch-tablet-market-with-android-3-2/
http://www.pcmag.com/article2/0,2817,2387266,00.asp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02303936704576397573778173428.html
http://www.bloomberg.com/news/2011-06-20/huawei-global-consumer-push-leads-to-banned-facebook-youtube.html
▶화웨이 7인치 태블릿PC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Jp71nELkXHA&feature=player_embe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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