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은 1990년 하드디스크 수리로 관련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1993년 본격적으로 데이터복구 사업을 시작해 세계 수위권 이내의 기술력과 사업능력을 갖췄다. 2004년부터는 LCD, 노트북PC 수리 사업도 본격화했다.
현재는 상용되고 있는 모든 LCD(82인치까지)가 수리가 가능하다. 명정보기술은 DID·TV·모니터·노트북PC 등을 최고의 신제품 수준으로 수리해 주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증상별 불량에 대해서도 모두 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명정보기술은 최첨단 수리설비 및 클린룸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LCD 패널에 대한 불량별 단품 수리를 진행한다.
LCD 수리는 수리 회사마다 기술력의 차이가 크다. 이는 LCD 수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TAB과 편광판 수리의 어려움 때문이다. 이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첨단 수리 장비와 먼지를 최소화시켜줄 수 있는 클린룸이 필수적이다.
실제 LCD를 제조하는 회사도 클린룸 설비를 갖추고 있다. 만약 수리 과정에서 그러한 설비를 갖추지 않고 있다면 수리를 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고장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LCD 수리는 정밀한 과정으로 제작되는 만큼 수리 또한 정밀함이 요구된다. 명정보기술은 LCD 제조환경과 동일한 ‘클래스(Class) 100’의 클린룸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제품 수준의 품질로 수리를 하고 있다. 납품 후 3개월의 품질보증을 하는 것도 수리한 제품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명정보기술은 지난 2009년에 중국 쑤저우에 명정전자를 설립해 LCD수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올해도 매출실적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명정보기술은 지난 20년간 데이터 복구 분야에서 업계 선두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데이터복구는 저장장치에 저장한 데이터가 손상됐을 때 데이터를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서비스다.
물리적인 충격이나 소프트웨어(SW) 문제로 하드디스크·메모리·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미디어 등 저장매체가 손상됐을 때 이를 원래 상태로 깔끔하게 되돌려 놓는 것이다. 이 회사는 복구 엔지니어 전문가를 다수 갖춰 업계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해마다 데이터 2만여 건을 복구해 현재까지 30만여건의 복구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신 복구 장비와 복구를 위한 완벽한 환경도 강점이다.
하드디스크가 ‘클래스 100’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점을 감안해 200평 규모의 최첨단 클린룸을 두고 복구 작업에서 생기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있다. 미세한 전류를 이용하는 드라이브 헤드는 정전기와 전기적 충격으로 인한 오작동 우려로 클린룸은 물론이고 사무실까지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정전기를 방지하고 있다.
명정보기술은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데이터복구 성공률이 72.04%로 업계 최고 자리를 지켰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일반 컴퓨터와 서버, 특수 저장장치, RAID·SCSI·HDD 등 다양한 제품을 작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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