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뷰, 21일 밤 11시
올해 초 한 신문 하단 광고에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성토하는 광고가 실렸다. 광고는 성적 소수자를 등장시킨 이 드라마가 시청자의 정서를 해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렇게 우리 사회는 성적소수자를 드라마 주인공으로 설정 할 만큼 개방적이 됐지만 한편에서 저항도 만만치 않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동성애를 소재로 한 작품은 주목을 받는다. 이번에는 책이다. 허구가 아닌 진짜 게이의 삶을 들려주겠다고 책을 펴낸 이를 방송에서 인터뷰했다.
채널 뷰(CH view)의 ‘마이트루스토리’ 시즌2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게이의 삶을 에세이로 묶은 책을 펴낸 ‘왜냐고 묻지 마세요’ 저자 권용우씨(32)가 출연한다. 촬영팀은 권씨를 따라 그의 일상으로 함께 들어간다. 이들의 생활을 모른 채로 편견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실제 사는 모습을 보면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게이들은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커밍아웃(동성애자임을 밝히는 것)’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상처를 받을 때도 많다. 주변의 기대 때문에 여성과 결혼했다가 6개월만에 이혼한 사람, 세상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즐겁게 살고 있는 커플 등 여러 가지 사연도 함께 소개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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