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의 2011년형 드럼 세탁기 ‘버블샷’이 전자신문 2011 상반기 인기상품 선정서 고객만족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출시돼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버블샷’ 드럼 세탁기는 고운 거품(버블)을 만든 후 옷 깊숙이 침투시켜 세탁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만의 특허받은 세탁 방식인 데다, 위에서 쏟아지는 강력한 ‘워터샷’이 추가돼 세탁력과 헹굼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버블샷’ 드럼 세탁기는 세탁할 때 아래에선 고운 거품이, 위에선 워터샷으로 세제액을 옷감 구석구석 강하게 쏴주어 버블이 이중으로 침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또 헹굼 시에는 워터샷에서 깨끗한 헹굼물을 옷감에 직접 쏘아 옷감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침투시켜 1회만 헹굼을 해도 99% 가까이 세제가 희석돼 완벽한 헹굼이 가능하다.
이런 독창적인 기능으로 ‘버블샷’ 드럼 세탁기의 세탁시간은 국내 최단 표준 세탁시간이던 기존 버블에코의 55분 세탁보다 6분 더 빨라진 49분을 가능케 했다. 표준코스로 빨래하면서도 빠르게 세탁을 마칠 수 있다(13㎏ 제품 기준).
아울러 이 제품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의류별 세탁 코스 및 건조코스, 세탁조 위생관리 솔루션 등 세심한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례로 ‘나이트 버블 코스’는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인 8시간 동안 세탁부터 건조까지 알아서 끝내주는 기능으로, 건조 종료 후에는 다듬이질을 하듯 통을 회전시켜 옷감에 구김이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세심함도 더해졌다.
또 ‘베이비 버블 코스’는 예비 세탁과 삶음 기능을 넣어 예민한 아기 옷을 언제나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드럼통 내부에 열풍을 불어넣어 세탁 후 남아 있는 물기를 말려 주는 통건조 코스와 30회 세탁 후 통세척 시기를 알려 주는 무세제 통세척 코스를 사용하면 미세한 오염 물질까지 없앨 수 있어 세탁조를 항상 말끔한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뜨거운 열풍으로 의류나 침구 속까지 깨끗이 보관해주는 에어살균, 에어탈취, 이불털기 등 건조 코스와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 아웃도어 의류를 손상 없이 세탁해주는 버블 스포츠 코스를 적용시켜 제품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버블샷 드럼세탁기의 용량은 13㎏, 15㎏, 16㎏, 17㎏ 4종류며 가격은 119만원에서 164만원까지 다양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국내외서도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작년 하반기 24.7%의 시장 점유율로 1위에 올라섰다.
미국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이 보수적이어서 아시아·유럽권 가전 업체의 비즈니스 확대가 힘든데, 삼성전자는 현지 소비자 요구사항을 분석해 가전제품에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의 상품 기획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편 JD파워 선정, 미국 시장 내 가전 브랜드 조사결과에서 삼성전자 세탁기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