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급경사 롤러코스터`…무중력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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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는 짜릿한 스피드와 쾌감을 주는 대표적인 놀이기구다. 세계의 테마파크에는 수많은 롤러코스터가 있지만 조만간 `세계 최고의 급경사 롤러코스터`가 일본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화제다.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후지산이 있는 야마나시현의 후지-Q 하이랜드파크에 세워질 예정인 이 롤러코스터는 총 길이가 1,000m 이상이며 수직하강 길이 역시 43m에 달한다.

약 30억엔(약 405억원)을 들여 제작한 이 롤러코스터의 이름은 다카비샤(高飛車·위압적이라는 뜻)다. 화제가 되고 있는 수직낙하 드롭은 무려 121도에 달해 스릴 그 자체일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영국에 있는 롤러코스터의 112도 세계 기네스 기록도 바뀔 전망이다.

오는 7월 16일에 선보일 예정인 다카비샤는 자동차 리니어 모터와 중력의 조화를 이용해 시속 100㎞ 속도로 달리게 된다. 탑승자는 수직낙하시 속도와 경사로 인한 무중력의 느낌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지산의 빼어난 경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은 112초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기록을 가진 롤러코스터로 알려진 영국 플라밍고랜드에 있는 `맘보점보`의 수직 낙하 기울기는 112도다. 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는 아부다비 페라리월드에 있는 `포뮬러로사` 로 속도는 시속 240㎞에 이른다.

기사원문

http://www.dailymail.co.uk/travel/article-2003840/Takabisha-Fuji-Q-Japan-builds-worlds-steepest-rollercoaster.html

동영상보기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rOHQiSRIh9Y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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