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모드(대표 김상용)가 일본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애니콜 액세서리 공식 파트너인 이 회사는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일본 도쿄의 록본기 힐즈에서 열리는 ‘갤럭시2 카페’에서 갤럭시S2 액세서리 등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애니모드는 일본의 주요 매체와 스마트폰 액세서리 유통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애니모드 브랜드를 적극 알리는 한편, 일반 사용자와 카페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애니모드 제품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휴대폰 시장은 5000만대 규모로 우리나라의 약 두 배에 달하고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도 우리나라의 세 배 정도인 1조5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애니모드는 갤럭시S2 출시 이후 유럽(영국, 프랑스), 중남미(맥시코), 동남아시아(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도 스마트폰 액세서리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갤럭시S2가 출시된 중국과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확대, 수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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