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물 학대가 끊임없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동물을 치유하고 보살피는 게임이 등장해 화제다.
엔소니(대표 문성훈)는 자신이 직접 수의사가 되어 동물들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게임인 ‘동물병원 타이쿤’을 출시했다.
주인공을 비롯한 개성 강한 다양한 캐릭터와 고양이, 강아지, 팬더, 물개 등 수십 종의 동물 환자들이 등장하며 이들과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기실, 진단실, 조제실을 바쁘게 오가며 빠르게 손님을 받고 병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을 조제하는 ‘타이쿤’ 게임의 묘미인 바쁜 손맛뿐만 아니라 고용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병원 확장 등 경영의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어 기존 타이쿤이 반복되는 식상함을 탈피했다.
엔소니의 ‘동물병원 타이쿤’은 LG유플러스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며, SK텔레콤과 KT에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26일까지 게임을 내려받은 사용자 대상으로 영화 예매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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