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니스(대표 김세곤)는 PCRE(Prel Compatible Regular Expressions)를 적용시킨 통합보안장비 ‘솔리게이트 UTM’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RE 패턴이 탑재돼 있어 각종 공격에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다량의 패턴을 탑재해도 충분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PCRE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펄(Perl)과 호환되며 전산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정규표현식의 가장 표준적인 방식이다. PCRE 패턴을 사용하면 다양한 변종 공격들을 자동으로 탐지, 방어해 낼 수 있어 기존 IPS보다 뛰어난 탐지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PCRE는 탐지력은 높지만 다양하게 변경된 공격을 동시에 탐지해야하므로 성능 저하를 유발시켜 반드시 고가의 가속기 등을 부착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인프니스는 PCRE 패턴 검색기술을 SW적으로 구현해 별도의 하드웨어 가속기가 없어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솔리게이트 UTM’ 장비를 내놓았다.
김세곤 인프니스 사장은 “솔리게이트 UTM 시리즈는 기존 PCRE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한 제품”이라며 “기존 통합보안장비에 사용되는 문자열 시그니처 방식은 변종공격에 취약하지만 PCRE를 적용한 솔리게이트 UTM은 다양한 변종공격에 뛰어난 탐지력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인프니스는 PCRE 패턴을 SW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3년에 걸쳐 7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개발했다고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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