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 한일월드 대표)는 지난 10일 구로호텔에서 자국어 인터넷 주소 전문업체인 넷피아(대표 이판정)와 ‘인터넷 주소창 브랜드 지키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영자협의회와 넷피아는 앞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인터넷 주소창 브랜드 지키기 캠페인’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영재 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된 기업 브랜드의 경우 소유권이 해당 기업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한글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가로채는 기업들이 댓가를 받고 포털 사이트로 ‘가로채기’ 해주는 현상이 극심하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1만여 G밸리 회원사들의 온라인 마케팅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웹생태계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