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개소프트웨어(SW) 개발자대회가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한국공개SW협회(회장 박성수 슈퍼유저코리아 대표)는 오는 11월 1일 최종 시상식을 갖는 공개SW개발자대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치러지는 올해 대회는 국내부문과 국제부문 및 주니어부문, 활용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지경부 장관상, 주관기관 및 후원기관상, 기업상 등이 시상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국내부문에 하나뿐이던 장관상이 일반부문과 학생부문, 주니어부문까지 3개로 늘어났다.
부문별 과제는 모바일 공개SW분야와 클라우드컴퓨팅·스마트TV·SaaS 등 응용SW 및 기업에서 제안한 과제, 개발 중인 R&D과제 등 맞춤형 과제 위주다.
주요행사로는 대회기간 중 초등학생 대상 주니어경진대회, 코드페스티벌과 기술세미나, 공개SW데이 등이 마련됐다. 대회 우수결과물은 공개SW 역량프라자 테스트 툴의 검증을 통해 상용화가 촉진된다. 또 다음 년도 한중일 공개SW활성화 포럼에 참여하는 혜택이 부여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17일까지 온라인(http://project.oss.kr)으로 접수 가능하다. 이후 참가자들은 개발계획서 검토와 멘토링, 최종 심사 등을 거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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