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GfK가 발표한 4월 국내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시장조사 결과에서 ‘올림푸스 펜(PEN)’이 4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이번 1위는 경쟁사가 없던 2009년과 달리 타사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구매한 실판매 데이터 수치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펜의 엔트리 모델 E-PL1과 E-PL2의 판매 호조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펜 시리즈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인 E-PL1은 초소형 미러리스 디카를 구현하면서 지난해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 초 출시된 E-PL2는 휴대전화로 사진 무선 전송이 가능한 SNS 기능을 탑재하여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판매 1위를 기념해 10일부터 30일까지 펜 구매고객 가운데 정품등록을 한 고객에서 펜 전용 스트랩과 속사케이스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펜 E-PL2제품을 구입하고 올림푸스 웹사이트(www.olympus.co.kr)에서 정품 등록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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