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정보문화의 달’을 기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비롯해 16개 광역시·도 등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단체 등이 주최·주관하는 다채로운 정보문화 행사가 6월 한 달간 전국 곳곳에서 개최된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정보문화의 달에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제전, 장애청소년 IT챌린지, 장애인 e스포츠대회 등 배려와 나눔의 정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먼저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오는 14일 맹형규 행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개최된다. 정보화를 매개로 한 봉사 연합체인 ‘디지털 행복나눔 봉사단’ 발대식 등 부대행사도 이날 함께 열린다.
또 14일부터 사흘간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정보화 제전이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는 지자체 주관으로 사이버 과학축제, 마임과 함께하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 IT·정보문화 페스티벌 등 30개 내외의 다양한 지역 정보문화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정보문화의 달은 지난 1967년 6월 24일 우리나라에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되고, 1987년 6월 30일 전국 전화자동화가 완성된 달을 기념해 1988년 제정됐다.
<표>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주요행사
<자료: 행안부>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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